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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느티나무1
수목명
느티나무
학명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원산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
분포지역
전국, 주로 산지 계곡부 자생
서식장소
양지이며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람
특징
높이 35m까지 자라는 낙엽교목. 봄에 잎이 나면서 꽃이 함께 핀다. 크게 자라는 장수목으로 녹음수 및 경관수로서의 가치가 높아서 정원, 공원 및 가로변에 많이 심으며, 전국적으로 노거수(老巨樹)가 가장 많은 나무이다.
개화시기
4~5월
꽃말
운명

느티나무, 그 이름의 유래

느티나무라는 이름은 옛날부터 선비나무, 학자나무라고 해서 집 마당에 많이 심었던 회화나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회화나무는 한자로 '槐'(괴)라고 하며 발음상 ‘홰나무’라고도 불렀는데 이보다 나무가 누렇다고 하여 누른홰나무라고 부르다가 눋(黃)회(槐)나무, 누튀나모, 느틔나모로 변형되어 현재 느티나무로 정착된 것으로 추정된다.

독립군 나무

충북 영동군 학산면에 가면 ‘독립군 나무’라고 불리는 나무가 있다. 수령 350년, 높이 20m, 둘레 5m인 이 나무는 전국적으로 정자나무로 많이 심는 느티나무인데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일 때문에 ‘독립군 나무’라고 별칭을 얻었다고 한다.

충북 영동은 예로부터 서울과 전라도, 경상도 등을 연결해주는 교통의 요지였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 지역을 일본 경찰들은 유독 심하게 감시하였다고 한다. 일본 경찰이 나타나는 것을 서로 알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은 신호를 만들었는데 바로 이 느티나무의 가지에 흰색 천을 매달아 놓는 것이었다. 독립운동가들은 신호를 보고 일본 경찰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영동군은 1982년부터 이 나무를 보호수 제43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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