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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인물 귀국 사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인물 귀국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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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교과서Text Book

  • 초등학교 사회5-2

전시물설명Explanation

 1945년 11월 3일 충칭을 떠나기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여당격인 한국독립당 주요 인물들이 환국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다. 사진 속 장소는 현재도 충칭 연화지에 남아있으며, 임시정부가 충칭에서 사용한 네 번째이자 마지막 청사이다. 참고로 동일한 날과 장소에서 임시정부 요인들이 찍은 환국 사진도 있다.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구, 여섯 번째 이시영, 아홉 번째 신익희.
 김구 오른쪽 뒤 조소앙
 


 한국독립당은 1920년대 중반 중국 관내지역 민족유일당운동의 결실로써 민족주의 진영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정당이었다. 1930년 1월 중국 상하이에서 창당해 1935년 조직된 통일전선적 독립운동 정당인 민족혁명당에 참여하면서 해체되었다. 그러나 2개월 만에 민족혁명당을 탈당하여 한국독립당으로 재건했다. 재건 한국독립당은 임시정부가 민족주의 세력을 하나로 결집시키려 하면서 1940년 5월 중국 관내 민족주의 정당과 합쳐진 통합체인 한국독립당으로 발전하였다. 1942년 10월에 열린 임시의정원에서 의원 46석 중 24석을 차지할 만큼 임시정부 내 집권당이었으며, 당원으로 김구, 이시영, 신익희, 조소앙 등이 있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항복하자, 임시정부는 같은 해 9월 3일 김구 명의로 ‘국내외 동포에게 고함’을 발표해 해방이 연합국 승전의 결과가 아닌 임시정부를 비롯한 우리 독립운동의 피땀 어린 성과임을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분할 점령하고, 미국이 임시정부를 비롯한 어떤 단체도 인정하지 않으면서 임시정부 요인들은 개인자격으로 귀국해야만 했다. 한국독립당은 1945년 11월 23일 임시정부 당원들과 함께 환국하였다.

#국내외동포들에게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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