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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선전성명서

대일선전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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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교과서Text Book

  • 고등학교 한국사(금성)
  • 고등학교 한국사(비상교육)

전시물설명Explanation

 1941년 12월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주석 김구와 외무부장 조소앙 명의로 일본과 전쟁에 돌입한다고 대내외에 선언한 성명서이다.

다음은 대일선전성명서의 5개항의 내용이다.


① 한국 전체 인민은 현재 이미 반침략 전선에 참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하나의 전투 단위로서 공동항일전선에 나갈 것이다.
② 1910년의 강제‘병합’조약 및 일체의 불평등조약은 무효이고, 아울러 반침략 국가가 한국에서 합리적으로 얻은 기득권은 존중될 것임을 거듭 선포한다.
③ 한국·중국 및 서태평양에서 왜구를 완전히 몰아내기 위하여 최후 승리를 거둘 때까지 혈전을 계속한다.
④ 일본의 세력아래 조성된 창춘 및 난징의 일본괴뢰정부를 결코 승인하지 않는다.
⑤ 「루즈벨트·처칠 선언」의 각 조항은 한국의 독립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며, 특히 민주 진영의 최후 승리를 미리 축원한다.
 

 
 1937년 중국대륙을 침략한 일본은 전선을 동남아시아 일대로 확대해갔으며, 1941년 12월에는 선전포고 없이 미국의 해군기지가 있는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여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다. 전쟁이 일어난 지 사흘 후 임시정부는 대일선전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성명서를 ‘공문’이란 이름으로 미국 대통령 루스벨트에게 보냈으며 연합국인 영국·중국·소련 등에도 발송하였다. 이후 임시정부의 군사 활동은 연합군과의 공동작전을 주력으로 하였다. 한국광복군으로 하여금 연합군과 함께 대일전쟁을 전개하게 함으로써 전후 연합국의 지위를 획득하려는 임시정부의 전략이었다.

#광복군제2지대간부들과미국OSS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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